문서 세단 펠로우즈(Fellowes) 6C 실사용 리뷰

평소 업무 환경에서 더 이상 필요 없게 된 서류를 찢어 폐기하곤 했습니다.

그런데 이게 쌓이면 손목이 아플 정도로 불편했어요. 손으로 찢어봐도 완전히 폐기했다고는 할 수 없지만 누군가 결심하고 조각을 모으면 다시 사용할 수도 있겠죠. 이번 포스팅에서는 일상에서 가장 많이 나오는 영수증 폐기를 비롯한 각종 서류를 폐기할 때 사용하는 문서 세단 펠로우즈 6C 제품에 대해 알아보고자 합니다.

이 문서들 세단을 구입하기까지 얼마나 불편했는지는 모릅니다.

게다가 이것이 과연 일상에서 많이 필요한 것일까?라는 생각에 살까 망설이다가…실제로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할 때가 없기 때문에 업무 정리 차원에서 질이 떨어진 거죠. 그래서 적당한 부피와 스펙의 펠로우즈 제품을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제품 구성은 간단합니다.

약 1L 정도의 폐지함과 커버 겸 세단 헤드, 간단한 설명서가 들어 있습니다.

제품 네이밍에 표기된 6C는 1회 세단 용량으로 최대 6장의 종이를 한 번에 넣을 수 있고 신용카드도 1장 분쇄할 수 있는 스펙을 가지고 있습니다.

또 하루 권장 사용량이 최대 30장이기 때문에 필자 개인의 업무 환경에는 하루에 더 이상 폐기하는 종이가 없기 때문에 적당한 사양인 셈입니다.

세단 헤드입니다.

종이를 절단하는 치아가 맞물려 있는데 자세히 보면 무서운 느낌이 듭니다.

종이뿐만 아니라 스테이플러(호치케스) 혹은 클립이 끼워진 문서도 분쇄해 통과시킬 정도의 엄청난 세단 능력이 있습니다.

상부 커버에는 작동 레버와 잠금 노브, 작동 상태를 알려주는 LED 인디케이터와 함께 세단되는 종이나 카드 투입구가 보입니다.

상부커버겸 헤드의 중량은 이 제품의 대부분의 중량을 차지할 정도로 무겁습니다.

(총중량 3.5kg) 상대적으로 폐기물통은 가볍기 때문에 중량면에서는 약간 언밸런스한 느낌이 있습니다.

잠금버튼은 안전을 위해 폐기통과 헤드를 분리할 때 잠금상태로 위치시키는 용도입니다.

혹시 폐기통을 분리해서 오작동을 방지하기 위해서요. 무엇보다 가장 안전하게 폐기물통의 분쇄된 종이를 버릴 때는 전원 코드선을 분리한 상태에서 분리하는 것이 좋겠지요?

세단속도(분당3m)

작동 시 표시되는 소비전력은 약 60W 정도 됩니다.

오토 분쇄(작동 노브에서 맨 오른쪽)시에는 60W당, 왼쪽에 위치한 리와인드 버튼(분쇄를 취소하고 반대 방향으로 올림)은 50W가 조금 넘는 수준에서 측정되네요.

펠로우즈 문서 세단으로 약 6장의 종이를 분쇄해 보니 꽃가루 모양으로 잘게 분쇄되어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헤드쪽 부근에는 종이가루가 좀 지저분하게 묻어있었어요. 순간적으로 발생하는 종이간 마찰과 정전기에 의해 자연스럽게 발생하는 현상으로 보입니다.

펠로우즈 문서 세단으로 약 6장의 종이를 분쇄해 보니 꽃가루 모양으로 잘게 분쇄되어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헤드쪽 부근에는 종이가루가 좀 지저분하게 묻어있었어요. 순간적으로 발생하는 종이간 마찰과 정전기에 의해 자연스럽게 발생하는 현상으로 보입니다.

문서 세단을 사용하다 보면 소음 문제도 배제할 수 없을 것입니다.

솔직히 조용한 세단은 아니지만 어느 정도 감수할 수 있는 소음 수준입니다.

전기 면도기를 작동할 때보다는 시끄러운 편이고 가정용 믹서보다는 다소 작은 소음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지금까지 펠로우즈 문서 세단 6C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필자 개인적으로는 만족스러운 제품이라고 생각합니다.

문서 세단을 처음 사용해서 그런지 비교 대상이 당연히 없다는 게 아쉽지만 적어도 종이가 걸리는 오류는 아직 발생하지 않았네요. 단점은 폐기물통을 열었을 때 종이가루가 날릴 수도 있기 때문에 뒷처리가 그렇게 쉽지 않다는 점!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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