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도 정말 많이 따뜻해지고~ 코로나는 아직 안심할 수 없는 단계고~ 저번주에도 일월 1박2일 여행은 계속됐거든요 어디로 갈까~ 고민이 좀 멀지만 예전에 한번 가본 부산 송정으로 고싱했어요~
보통 부산!
하면 해운대나 광안리를 떠올리고 로베도 부산여행을 가면 해운대 또는 광안리 쪽에 숙소를 잡았습니다 이번에는 부산이라고 해도 조금 더 새로운 느낌을 느끼려고 송정팬션으로 예약한 바로 앞에 송정해수욕장이 펼쳐져 모래사장을 걷는 것도 좋았고 펜션 테라스에서 바베큐 하면서 보는 밤바다 경치도 너무 예뻤어요~~
로베가 찾은 송정펜션은 해운대 캐러밴펜션 이름에 해운대가 붙는데 정확히는 송정해수욕장 바로 옆에 위치한 펜션이에요~ 조금 더 더워지면 송정해수욕장에서 서핑을 즐기고 묵기 딱 좋을 것 같아요 ^^이날 바람이 좀 차가웠는데 벌써 서핑을 즐기시는 분들이 계시더라구요~ 저는 서핑도 좋아하지만 서핑보다는 스노클링을 좋아해서 슬슬 스노클링 준비를 해야 할 것 같아요 ㅎㅎ
해운대 캐러밴 펜션은 카라반도 있고 일반 펜션도 있어서 취향에 맞게 고를 수 있어요~ 주차해보시면 카라반이 먼저 보이고 뒤로 들어가시면 일반 펜션 건물이 보입니다!
마당에 수도가 있어 송정해수욕장에서 물놀이를 하거나 서핑을 한 후 바로 씻을 수 있습니다.
우리는 물놀이는 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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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안리민락회센터에 먼저 들러 회용품과 사다리를 구입하고 바로 체크인~~~ 이날은 바베큐 대신 회와 매운탕에 와인을 마시며 밤바다 경치를 즐기려구요~ ★2층 객실로 안내되어 따뜻한 느낌의 원목 인테리어 객실이 짠!
침대가 좀 임시(?)적인 느낌으로 뭘까? 했는데 아니에요. 꽤 편했어요!
꿀잠잤어 송정펜션 내부와 테라스에서 보는 바다뷰가 궁금하실까봐 영상으로 찍어왔습니다 ^^생각보다 너무 편했어 침대? 매트리스벽걸이 TV와 화장대!
화장대 선반에 휴지를 충분히 비치하고 수건도 구비되어 있습니다!
헤어드라이기,빗장착으로 에어컨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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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실 깔끔하고 어메니티는 일회용이 아니라 커~의 주방은 입구 쪽에 있습니다!
저희는 매주 일요일마다 여행도 다니고 또 여행=먹방을 좋아해서 차에 버너를 가지고 다녀요~~매운탕은 개인버너를 이용해서 테라스에서 끓여서 인덕션은 이용해본적이 없어요 ㅎㅎ뜨거운 물로 소독하는 GIF아시는 분들은 아시죠?로베 펜션 가면 식기기구 소독부터 하는 거야. 전기포터로 물을 끓여서 소독하고, 계속 끓여쓰는 식기기구 전체를 소독하고, 제대로 설거지 먼저 하고 말리는게 버릇이라..이날도 체크인하자마자 설거지+소독부터ㅎ미리 검색했을 때 복도에 정수기가 있다고 해서 생수를 가져가지 않고 물을 받아서 마셨어요 물병도 있어서 깨끗하게 설거지+소독해서 3번정도 받아먹어요!
정수기 물 너무 시원해요이제 야외 테라스도 봐야겠죠?테라스 너머로 보이는 송정해수욕장!
모래사장을 직접 걸어도 되고, 나무데크나 폐기차로를 걸어도 좋아요!
체크인 후 해야할 일을 얼른 하고 잠시 쉬었다가 바다를 보러 갔는데…해운대나 광안리보다 훨씬 조용하면서도 있는 건 다 있어서 정말 좋았어요~송정해수욕장 모래사장 산책~~길가에 여러 음식점과 푸드트럭이 많이 있어서 굳이 음식을 안가져가도 되요 하지만 저는.. 바다가 보이는 송정펜션 테라스를 마음껏 이용하고 싶었어요!
모래사장 걷고 폐기차도 좀 걸어봐~해가 지면 펜션으로 돌아가서 매운탕부터 만들거야!
매운탕을 푹 끓이는 동안 음식을 준비했으면 좋겠어요 ^^소소하지만 행복한 시간, 이런 바다 경치를 위해 달려온 송정..내륙지방에 사는 여성들은 바다 경치가 너무 좋아요!
금방 잡힌 회와 가져온 소돌이로 끓인 매운탕 매운탕 재료는 집에서 많이 가져갔지만 양념장을 조금 자극적이지 않았다.
. 후회했다.
. 역시.. 매운탕은 자극적!
하지만 이것저것 가져간 음식들을 맛있게 먹고 와인도 맛있게 마시니까.. 폭죽소리가 삑삑!
사람들이 가끔 쏘아올린 불꽃놀이 덕분에 더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었습니다 폭죽이 터지는 장면도 영상으로 찍어왔습니다 그리고 침구가 생각보다 훨씬 편해서 상당히 숙면을 취했습니다 아침이 되자 유리창으로 따뜻한 햇살이 들어와 잠에서 깼어요 ^^원래는 물회 맛집에 가서 물회를 먹을 생각이었는데 체크아웃 전 여유롭게 일어난 덕분에 가져간 ABC주스랑 사과랑 빵을 먹었더니 배가 불러서 그냥 집으로 돌아왔다는 사실 아침해를 바라보며 테라스에서 먹으면 간단해도 맛있어요~ 공기도 좋고 뷰도 좋은 송정팬션에 들러 기분좋게 하룻밤 보낸 리뷰 부산여행을 계획하시는 분들 광안리 해운대도 좋지만 송정에도 한번 들러보시는 건 어떨까요? ^^해운대 캐러밴펜션 부산광역시 해운대구 송정중앙로6번길 180해운대 캐러밴펜션 부산광역시 해운대구 송정중앙로6번길 1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