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추가 조금 지난 오늘, 회사에서 서둘러 저녁을 먹고 달리러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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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침 동기랑 오늘 메신저로 이런 얘기를 했어. 요즘 나는 테니스에 푹 빠져 있는데, 동기월의 최근 유행이 테니스에서 러닝으로 옮겨가고 있다는 것이다.
런닝은 예전부터 친구들이 자주 했던 것 같은데 왜 이렇게 느끼지? 라고 생각해 보면(마케팅 특..), 최근에는 이것이 소비로 이어져 한층 더 두드러지고 있는 것 같다.
단지 달리는 취미에서부터 달리기 위해 구입하는 행위까지 이어진 것이다.
어쨌든 이런 얘기를 하면서 내가 확신했던 게 있었다.
경주는 나랑 맞지 않는다고.. 그렇게 운동을 좋아하는 내가 유행하는 달리기에 발을 들여놓지 않은 건 뭔가 이유가 있지 않을까? 일단 땀흘리는걸 별로 안좋아하고(모든 운동이 그렇지만 달리기는 100%니까..) 달릴때 숨이 차는 느낌이 싫어서.. 뛰고 나서 감당할 수 없을 정도로 얼굴 쪽에 열이 오르는 것은 좋은 일이 아니야!
이런 마음으로!
근데 궁금했던 달리기. 전문적으로 가르치는 곳이 있다고 해서 약수역으로 러닝 클래스=33 입추가 조금 지난 오늘 회사에서 급하게 저녁을 먹고 뛰러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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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침 동기랑 오늘 메신저로 이런 얘기를 했어. 요즘 나는 테니스에 푹 빠져 있는데, 동기월의 최근 유행이 테니스에서 러닝으로 옮겨가고 있다는 것이다.
런닝은 예전부터 친구들이 자주 했던 것 같은데 왜 이렇게 느끼지? 라고 생각해 보면(마케팅 특..), 최근에는 이것이 소비로 이어져 한층 더 두드러지고 있는 것 같다.
단지 달리는 취미에서부터 달리기 위해 구입하는 행위까지 이어진 것이다.
어쨌든 이런 얘기를 하면서 내가 확신했던 게 있었다.
경주는 나랑 맞지 않는다고.. 그렇게 운동을 좋아하는 내가 유행하는 달리기에 발을 들여놓지 않은 건 뭔가 이유가 있지 않을까? 일단 땀흘리는걸 별로 안좋아하고(모든 운동이 그렇지만 달리기는 100%니까..) 달릴때 숨이 차는 느낌이 싫어서.. 뛰고 나서 감당할 수 없을 정도로 얼굴 쪽에 열이 오르는 것은 좋은 일이 아니야!
이런 마음으로!
근데 궁금했던 달리기. 전문적으로 가르치는 곳이 있다고 하여 약수역으로 러닝클래스=33
약수역 2번 출구에서 조금만 걸어가면 여기. 약수역 2번 출구에서 조금만 걸어가면 여기.
건물에 들어가자마자 이런 문구가 있지만, 수업을 듣고 나서 공수표가 아니라는 것을… 정말로 느꼈다.
정말로··· 신세계를 느꼈습니다 건물에 들어가자마자 이런 문구가 있지만, 수업을 듣고 나서 공수표가 아니라는 것을… 정말로 느꼈다.
정말로··· 신세계를 느꼈습니다
센터는 정말 쾌적했다.
운동 보조기구도 많고, 날마다 프로그램이 정해져 있는 것 같았다.
오전&낮 시간에는 개인 pt도 하고, 새벽&저녁 시간에는 그룹 수업을 한다.
보통 나는 피티를 좋아하는데, 여기는 그룹으로 배워도 좋을 것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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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냐하면 혼자 달리면 심심하잖아요 센터는 정말 쾌적했다.
운동 보조기구도 많고, 날마다 프로그램이 정해져 있는 것 같았다.
오전&낮 시간에는 개인 pt도 하고, 새벽&저녁 시간에는 그룹 수업을 한다.
보통 나는 피티를 좋아하는데, 여기는 그룹으로 배워도 좋을 것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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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냐하면 혼자 달리면 심심하잖아요
오늘 수업에서 주로 활용했던 trx 이걸로 균형도 맞추고 고관절도 접어서 몸도 풀고 완전 아껴썼어!
평소 운동을 자주 하는 편이라고 생각하지만 역시 균형을 잡기는 쉽지 않다.
오늘 선생님께 배운것중에 가장 뇌리에 남은것은 ‘나만의 스윗스팟’을 찾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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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니스를 배울 때처럼 모든 운동 자세에는 가장 편안하게 할 수 있는 몸의 스위트 스팟이 있다는 것이다 ㅇㅇㅇㅇ 그래도 맞는 말이야. 요가를 할 때 균형을 잡고 몸을 오히려 늘려 완전한 균형을 잡았을 때 흔들리지 않고 몸을 더 곧게 세울 수 있다.
그 모멘트가 스위트 스팟을 찾았을 때지. 달리기도 마찬가지다.
제가 받은 피드백은 ‘무겁게 달리는 것’이었는데 걸을 때도, 달릴 때도 발목과 다리에 힘을 주고 무리를 하는 것이다.
그럼 다리에 힘을 빼는 방법은? 최대한 몸에 힘을 옮겨야 하고 사실은 그냥 가벼워지기 위한 스위트 스팟을 찾아야 한다.
이건 정말 말만 들으면 ‘어?’라고 생각하지만 직접 해보면 다르다.
내가 오늘 하루 동안 찾은 답은 허리를 앞으로 돌리는 것, 고개를 세워도 턱을 들지 않는 것. 숨구멍을 확보해 자연스러운 발의 움직임을 유도하기 위해서다.
그런데 진짜 오늘은 진짜 놀라운 경험을 했어. 사실 그동안 내가 달리기가 싫다고 한 것은 결국 헐떡이는 나.. 그래서인데 내가 숨을 헐떡인 이유는 인터벌 러닝을 했기 때문이었다.
6-8, 6-9, 6-10, 6-11, 6-13 식으로 속도를 높이고 내리며 달리고 있었다.
이렇게 하면 땀이 미친 듯이 나고 심장 박동이 미친 듯이 움직인다.
이럴 때 평소에 ‘운동이 되겠다’고 생각했던 것 같아.. 하지만 실은 아니었어요. 왜냐하면.. 정말 오늘 7.2-4의 속도로 30분을 조금도 숨을 쉬지 않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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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렸으니까??? 띠용이는 사실 이게 게임이었고 돈을 잡을 수 있는 미션이 있었다면 1시간도 더 달릴 수 있었을 것 같아 선생님께서 응원을 위해서인데 이렇게 꾸준히 연습하면 하프마라톤도 달릴 수 있다고 하셨는데.. 믿을 수 없지만, 한편으로는 할 수 있을 것 같은 기분도 든다 오늘 수업에서 주로 활용했던 trx 이걸로 균형도 맞추고 고관절도 접어서 몸도 풀고 완전 아껴썼어!
평소 운동을 자주 하는 편이라고 생각하지만 역시 균형을 잡기는 쉽지 않다.
오늘 선생님께 배운것중에 가장 뇌리에 남은것은 ‘나만의 스윗스팟’을 찾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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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니스를 배울 때처럼 모든 운동 자세에는 가장 편안하게 할 수 있는 몸의 스위트 스팟이 있다는 것이다 ㅇㅇㅇㅇ 그래도 맞는 말이야. 요가를 할 때 균형을 잡고 몸을 오히려 늘려 완전한 균형을 잡았을 때 흔들리지 않고 몸을 더 곧게 세울 수 있다.
그 모멘트가 스위트 스팟을 찾았을 때지. 달리기도 마찬가지다.
제가 받은 피드백은 ‘무겁게 달리는 것’이었는데 걸을 때도, 달릴 때도 발목과 다리에 힘을 주고 무리를 하는 것이다.
그럼 다리에 힘을 빼는 방법은? 최대한 몸에 힘을 옮겨야 하고 사실은 그냥 가벼워지기 위한 스위트 스팟을 찾아야 한다.
이건 정말 말만 들으면 ‘어?’라고 생각하지만 직접 해보면 다르다.
내가 오늘 하루 동안 찾은 답은 허리를 앞으로 돌리는 것, 고개를 세워도 턱을 들지 않는 것. 숨구멍을 확보해 자연스러운 발의 움직임을 유도하기 위해서다.
그런데 진짜 오늘은 진짜 놀라운 경험을 했어. 사실 그동안 내가 달리기가 싫다고 한 것은 결국 헐떡이는 나.. 그래서인데 내가 숨을 헐떡인 이유는 인터벌 러닝을 했기 때문이었다.
6-8, 6-9, 6-10, 6-11, 6-13 식으로 속도를 높이고 내리며 달리고 있었다.
이렇게 하면 땀이 미친 듯이 나고 심장 박동이 미친 듯이 움직인다.
이럴 때 평소에 ‘운동이 되겠다’고 생각했던 것 같아.. 하지만 실은 아니었어요. 왜냐하면.. 정말 오늘 7.2-4의 속도로 30분을 조금도 숨을 쉬지 않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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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렸으니까??? 띠용이는 사실 이게 게임이었고 돈을 잡을 수 있는 미션이 있었다면 1시간도 더 달릴 수 있었을 것 같아 선생님께서 응원을 위해서인데 이렇게 꾸준히 연습하면 하프마라톤도 달릴 수 있다고 하셨는데.. 믿을 수 없지만, 한편으로는 할 수 있을 것 같은 기분도 든다
수요일은 야외수업도 했고 수강생 기록으로 보이는 화이트보드도 존재했다.
수요일은 야외수업도 했고 수강생 기록으로 보이는 화이트보드도 존재했다.
샤워실도 너무 이쁘다~~ 마음 편히 발 씻고 집에 온 히히 샤워실도 너무 이쁘다~~ 마음 편히 발 씻고 집에 온 히히
정말로 정말로··· 용기를 얻었어요…갑자기 경주를 제대로 해보고 싶다고 생각했는데.. 운동에 미쳐.. 이제 남은 일정.. 왜 이렇게 하고 싶은 일이 많은 걸까요? 정말로 정말로··· 용기를 얻었어요…갑자기 경주를 제대로 해보고 싶다고 생각했는데.. 운동에 미쳐.. 이제 남은 일정.. 왜 이렇게 하고 싶은 일이 많은 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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